나경원에게 쓴소리한 홍준표의 개망신

윤석열의 장모가 연루된 이른바 정대택 사건에서 나경원 의원 남편 김재호 판사가 별다른 이유 없이 재판을 1년 이상 지체한 의혹도 있고 둘은 선후배사이입니다. 그러나 최근 나경원은 출산 연계 대출 탕감 정책으로 대통령 실과 마찰을 빚고 있고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홍준표 "설치면 대통령실 손절" 발언으로 나경원 때림

• 홍준표는 나경원을 향해서 그렇게 설치고 다니면 대통령실이 손절한다고 험한 발언을 나경원에게 했습니다.
• 그런데 이것은 내로남불이라면 중앙일보가 홍준표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한 출산 시 대출금을 탕강해 준다는 내용의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 즉 3명 낳으면 빚 탕감이라는 나경윈의 정책을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출산하면 빚 탕감 1년 전 홍준표 공약

• 나경원의 공약이 1년 전 홍준표의 공약이었다.
• 2021/10/22 국힘당 대선 경선 맞수 토론 시 홍준표는 지금 헝가리는 4000만원을 대출을 하고 아이 낳으면 이제 면제하고, 그다음에 둘을 낳으면 원금의 1/3을 탕감해 주고 셋을 낳으면 전액 탕감을 해준다고 한다.
• 그 후 헝가리는 결혼 건수가 20% 증가하고 1년 만에 출산율이 대폭 높아졌다고 한다. 이 같은 파격적인 정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그러면서 나경원을 좌파 포퓰리즘이라 비판했고, 결국 자신의 뒤통수를 친 셈입니다. 
• 윤석열에게 잘 보일려고 정치적으로 비판하려다 오히려 자기 발언을 부정한 셈이고 홍준표야 말로 그냥 설쳐 된 셈이 됐습니다. 역시 홍준표 인정합니다.

나경원의 정책 발표와 사의까지

• 나경원은 3명 낳으면 빚 탕감이라는 정책을 간담회까지 열면서 발표했습니다. 저출산위 관계자는 간담회 전에 분명히 정부 부처와 사전에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 그러나 다음날 윤석열은 사회수석을 시켜서 정책을 전면 거부하면서 사전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윤석열이 직접 거부지시를 한것이라고 설명까지 했습니다.
• 나경원은 페이북을 통해 거부는 이해하나 자신의 생각하는 방향에 대한 사회적 협의 필요성이 있다고 굽히지 않았습니다.
• 그러자 그 다음날 대통령실은 "나경원, 대단히 실망이다. 더는 방치할 수 없어"라고 하며 저출산위 해촉을 시사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부입니다.
• 그리고 1/10일로 잡혀 있었던 나경원의 제주 특강이 갑자기 취소됩니다. 국힘당 제주도당이 일방적으로 돌연 취소를 하고 나경원 측에 통보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나경원이 특강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할 수도 있으니 원천봉쇄를 한 것입니다.
• 이에 나경원도 굽히지 않고 "청년당원 기자회견장을 빌려달라"며 응수했습니다.
• 나경원의 정책 발표와 사의까지 정부와 나경원의 알력 다툼이 대단합니다.
• 중앙일보 기사 바로가기 

 

이재명 저격수 검사의 위험한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