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 / / 2022. 12. 12. 22:45

2022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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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而不改 과이불개는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이다. 항상 연말이 되면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공개한다. 꼭 어려운 사자성어가 나오는 게 특징이다. 뜻은 잘못하고서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과이불개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다

한 해가 끝나가는 연말이면 교수신문의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한다. 한문학을 관련 전공 교수들의 추천과 사전조사, 설문 등 3단계를 거쳐 지정한다. 2014년 박근혜 정권 위험시기에 지록위마가 새삼 떠오른다. 말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말한다는 뜻으로 그 당시 박근혜 정권을 사자성어 하나로 잘 표현해서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잠시 해소시켜준 선정이었다. 그 후 수개월 지나자마자 박근혜 정권이 심판되어 끝난 걸로 기억한다. 지록위마는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진나라 시황제가 죽자, 환관 조고는 거짓 조서를 꾸며 태자 부소를 죽이고 어린 호해를 세우고 자신은 승상이 되어 조정의 실권을 장악합니다. 조고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가리기 위해 황제에게 사슴을 바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말을 바치니 거두어 주시옵소서.""승상은 농담도 잘한다. 사슴을 가지고 어떻게 말이라고 하냐? 대신들 눈에도 말로 보이오?" 황제의 말에 많은 신하들이 침묵을 지키거나 말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중에 '말이 아니라 사슴이다'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몇 명 있었다. 환관 조고는 그 사람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죄를 뒤집어씌워 죽여 버렸다.

2022년 과이불개 선정의 설명

추천 이유를 보면 윤석열 정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교수신문 측의 설명을 보면 예시로 세종과 연산군을 뽑았다. 과이불개가 원래 논어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잘못하고도, 불개 고치지 않는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연산군일기에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을 반대를 했지만, 신료들이 고치지 않았던 것을 비판하면서 과이불개가 나온다. 손바닥에 왕을 쓰고 나온 윤석열 대통령이 왕은 아니지만, 출범 후 잘못된 인사정책에 대해서 학자들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교수신문 측은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잘못된 정책을 여러 번 고친 사실이 있었다. 세종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는 장면이 여러 번 있다고 설명을 한다. 이런 설명을 보면 윤석열 정권을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명확하다. 지금의 학자들은 물로 여야 모두를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있지만, 이것은 특히 두 왕을 예시로 들어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을 고치지 않는 인사, 책임 등을 비판했다고 본다. 박현모 여주대 교수(세종리더십 연구소장)는 과이불개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이 단어는 우리나라 지도자들의 고정관념적인 언행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가 더 잘못했다”거나 “반대 진압”이라고 말하면서 고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과이불개를 추천한 더 큰 이유는 우리 역사에 잘못을 바로잡은 사례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그런 경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실수를 인정하고, 후회하고, 바로잡는 장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의 반성과 대책으로 인해 세종 재위 기간 동안 안전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다.

2위 욕개미창 덮으려 하면 더 드러난다

2022년 교수들이 선택한 올해의 관용구는 '과이불개'다. 전국 대학 교수 935명이 설문에 응했다. 과이불개는 476표(50.9%)로 압도적이었다. 다음으로 '욕개미창'이 137표(14.7%)로 2위를 차지했다. 욕개미창 欲蓋彌彰 은 '가리려고 하면 할수록 드러난다'는 뜻이다. 2002년 이합집산이 선정되면서 대선이 있던 2002년 상황은 이합집산의 사자성어로 비판했다. 특히 2004년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과 수도 이전을 놓고 정치적 공방이 치열했던 시기에 '당동벌이'가 선정됐다. 당동벌이는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한 팀이 시비를 가리지 않고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타 집단을 물리치는 것을 의미한다. 소위 정치권이 패거리 정치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아시타비는 나는 옳고 나머지는 틀리다로 내로남불 세태를 지적하고, 2021년에는 '묘서동처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돼다가 선정됐다. '아시타비' 선정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교수는 "조국에 이어 추미애, 윤석열 같은 기사로 한 해를 보냈는데 핵심은 한 줄이었다. 나는 깨끗하고 정당하다. 한편, 다른 교수는 "진보 정권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보수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사자성어 시작은 2001년 11월

2001년 11월 교수신문 편집회의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일도 해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이 되었다. 이 제안은 참석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여기서 '우리도'를 언급한 이유는 일본이 한국보다 한 해 앞선 2000년 하나의 '한자'로 한 해를 정리하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것도 일본을 따라한 점은 씁쓸하다. 초대 편집국장인 최영진 중앙대 교수(정치국제학과)는 2010년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일본의 형식을 따라 하기보다 한국인들은 사자성어에 익숙하니 사자성어 형식으로 하자는 게 공감대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갈등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라며 '태평성대'와 같은 단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자성어 선정 과정은 특정 교수나 누구의 주관적인 의견의 영향이 미치지 않습니다. 선정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사자성어를 관련 학자들이 추천한다. 이후 교수신문사 편집진과 편집기획위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후보를 선정하고 최종 단계는 설문조사다. 그리하여 2001년에는 '오리무중'이 올해의 첫 번째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암울한 국제 정세, 계약제와 연봉제가 가져오는 신분의 불확실성 등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선정했다고 한다. 당시 교수들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실패한 교육정책으로 사립학교법 개정 폐기, 계약제·연봉제 도입 등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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