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의 반란? 최 씨 주가 조작 폭로 정황

권오수-검사-대화

최근 뉴스타파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보도되었습니다. 검사들이 한 두 명이 아니고 여러 명이 최은순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고 돌아가면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과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을 장악한 상황에서 검사들의 폭로가 이례적입니다.

최은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정황

한국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모친인 최은순 씨가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이 스폰서 없는 공정한 언론 뉴스타파에서 보도된 충격적인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이 충격적인 내용을 법정에서 폭로한 검사가 한 명이 아니라는 부분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검사들의 반란이 일어난 것일까요? 윤석열 대통령 정부 출범 후 7개월간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 정부 아래에서 그들만을 위한 공정과 상식만 있을 뿐이라고 국민들이 우울했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취재한 뉴스타파 심인보 기자의 인터뷰

• 신장식: 이 공판검사 왜 이러시는 겁니까?
• 심인보 기자: 그런데 이 사건에 검사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거든요. 보통 5명, 6명 들어오세요. 그런데 중요한 거는 그중에 한두 분만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 신장식: 아 그래요?
• 심인보 기자: 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한테 좀 불리할 수 있는 그런 정황들을 돌아가면서 골고루 얘기해요. 한 세네 분이
• 신장식: 왜 그러는 걸까요?
• 심인보 기자: 그러니까 그 중간에 또 그중에 한 분 열심히 하던 검사 분이 그만두셨죠.
• 신장식: 그 3,300에 8만 주 때려주세요 했던,
• 심인보 기자: 아뇨, 그분 말고.
• 신장식: 아니, 그분이 그다음 공판에는 또 안 나오셨던데.
• 심인보 기자: 그런데 지난주에 또 나오셨어요.
• 신장식: 아, 지난주에는 나오셨어요?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구속 안 한 직무유기

• 심인보 기자: 네, 나오셨어요. 그분이 배제됐다고 보는 건 좀 제 생각엔 너무 억측인 것 같고, 중간에 한 분은 아예 검사를 그만뒀고, 나머지분들이 이상하게 돌아가면서 그 김건희 여사한테 불리한 얘기들을 한단 말이죠. 저는 이제 그래서 이게 윗선에서 어떤 지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거기 수사 검사도 있고 공판 검사도 섞여 있는데요. 이 검사 분들이 이걸 이대로 놔두기에는 너무 이제 뭐라 그럴까 검사로서의 어떤 양심의 자유, 이 문제하고 나중에 이 사건을 특검이나 이런 데서 다시 들췄을 때, 본인들이 명백한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안 한 것들이 직무유기나 이런 것들이 될 수 있잖아요.
• 신장식: 보험용이다.
• 심인보 기자: 네, 그 두 가지가 다 있는 게 아닐까라고 혼자서 추즉해봅니다. 이건 추측입니다.

최근 MBC에 이어 YTN 사태까지 리허설 보도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상황에서 뉴스타파라는 외압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일제 치하도 아닌데 뉴스타파가 독립운동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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