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기 용산 침투 군 허위 보고 거짓말 발각

출처 국회 국방위원회

지난달 26일 한국 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국방부는 용산 상공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한참 뒤에야 증거를 들이대자 진입 사실을 시인하면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에게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생활화하는 정부임을 재 확인시켜 줬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3km 상공 뚫렸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며칠 전 북 무인기가 대통령실을 지나갔을 거란 주장이 당시에 윤석열 정부는 이적행위다.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맹렬히 공격을 했었는데 사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역시 김병주 의원이 옳았습니다.

• 김병주 의원은 국방위에서 보내온 비행궤적과 현재 지도를 오버랩시켜서 보니 은평, 종로, 동대문, 광진, 남산 일대까지 온 것 같다.
• 용산으로부터 반경 3.7km가 비행금지구역이다. 그 안을 통과했을 확률이 높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런 김병주 의원이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허위보고를 되풀이했었습니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이야기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초 단위 분석 결과 P- 73 침범을 확인했다

•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북한 무인기의 서울 진입 당시 상황을 초단위로 다시 분석한 결과 P-73 침법을 확인했다고 뒤늦게 전했습니다.
• 그 후 옹졸한 변명은 다만 P - 73을 스치듯 지나간 수준이고, 용산이나 대통령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한심한 정부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군 검독수리로 무인기를 잡겠다.

인도 군이 파키스탄의 드론을 잡기 위해서 실제 독수리를 훈련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공군, 네덜란드 경찰도 드론 사냥용 독수리를 훈련시켜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윤정부도 군 독수리로 드론을 잡겠다고 합니다.

• 스위스나 네덜란드에서는 독수리 무인기 잡기가 실효성이 매우 떨어져서 폐지수순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 군 관계자는 검독수리는 영역 동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최전방 지역 영공을 지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JTBC는 뉴스를 전하면서 첨단 장비 대신 독수리가 무인기를 잡아낼지는 미지수라고 비판을 했습니다.
• 이 보도의 게시판에는 MB의 로봇 물고기는 선녀네, 양반이네, 드론에 멧돼지 매달아서 북으로 날리자, 어이가 없다는 댓글 반응들이 있습니다. 공감이 갑니다.
• 무인기 잡기 위해 독수리 훈련을 시킨다고 하는 정부인데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할까 싶습니다.
• 이미 문재인 정부 때 있는 드론부대도 없다고 말하고, 또 없는데 훈련이 덜 됐다고도 하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헷갈리는 정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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