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탈탈 털었다? 이재명 처럼? 팩트 체크

대통령실은 추미애, 박범계 장관 시절 2년 이상 탈탈 털어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못 한 사유가 판결문에 분명히 드러나 있다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대통령실이 왜 개인비리 의혹 사건을 국민세금으로 월급 받는 대통령실이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었다고 헛소리

• 대통령실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에 대해 "이미 수사 단계부터 수차례 보도된 내용으로, 추미애 박범계 장관 시절에도 기소 못해"는 거짓말입니다.
• 2012년에 금감원에서 해당 사건이 발견이 돼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석연치 않게 수사가 안 됐다. 오히려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의혹에 대한 내사자료를 뉴스타파에 넘긴 경찰관이 검찰에 기소가 되었다.
• 2020년 최강욱 민주당의원이 고발을 했지만, 수사가 안되다가 2021년 윤석열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후 7월부터 수사가 급속히 진행되어서 기소가 되었다.
• 당시 윤석열이 검찰총장이었고, 추미애 장관이 수사를 하려고 해도 방해한 세력들이 많았었고, 당시 이성윤 지검장을 들이받았던 이들이 윤석열 사단의 검사들이었습니다.
• 김건희를 탈탈 털었다고 하는데 한 번이라도 소환했습니까? 김혜경 여사는 법인카드 7만 8천 원으로 129회 압수수색했습니다. 공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윤석열 대통령이 변절시켰습니다.
• 그리고 3차 소환까지 했지만 소환에 불응한 사람이 바로 김건희입니다. 수사를 하려고 해도 대선이 다가왔고, 결국 도이치모터스 수사가 안된 것입니다. 이런 명백한 사실이 있는데도 해석을 일관되게 탈탈 털었다고 해석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검찰이 덮어줬을 가능성이 큼으로 공소시효가 남아있을 때 특검으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납득하지 않고 있고, 김건희 여사도 억울한 게 있으면 특검에서 밝히면 그만입니다.

법원의 반격? 김건희 계좌 시세동원 인정한다

• 법원 "김건희 계좌도 시세조정 동원 인정한다. 하지만 직접 주문 특정 안 돼."
• 최은순 윤석열 장모가 검찰의 수사 부족으로 무죄를 받은 것처럼. 이것도 검찰의 부실 수사 대목입니다. 직접 주문 특정 안돼 이건 검찰이 고의적인지, 의도적인지, 실수? 인지 수사를 제대로 안 한 것입니다.
• 판결문에 김건희 37번 등장, 3개 계좌에서 48번 주가조작 거래, 법원이 김건희의 증권 계좌 3개가, 주가조작 거래 48건에 쓰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 부분을 언론들이 쏙 빼며 알리고 있습니다. 다만 MBC만 판결문을 상세하게 알리고 있습니다.
• 법원은 공소시효가 남은 2차 주가조작 기간에도 김건희의 계좌 3개를 통해 주가 조작 거래를 한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2010년 10월 28일 주가조작 일당들 사이 오고 간 문자

• 일당들이 문자를 나눈 직후 김건희 씨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10만 주 매도 주문이 나오는 등 2011년 4월까지 모두 48건의 주가 조작 거래가 김여사 명의 계좌를 거친 것으로 집계 됐다고 합니다.
• 재판부는 2011년 11월 1일 오전 주가조작 총책 김 모 씨가 공범 민 모씨에게 매도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직후 김 여사 계좌에서 8만 주의 매도 주문이 나온 것 역시 주가조작 행위로 인정했습니다.
• 법원은 윤석열 장모인 최은순의 증권계좌 1개을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전 회장의 차명계좌라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김여사의 계좌는 김오수 전 회장을 통해 2차 작전세력에게 재차 위탁된 것으로 보인다며 추정했습니다. 판결문에 구체적인 경위나 판단 근거를 적시하진 못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검사가 부실수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대통실은 판결문에 적시된 내용에 대해 이미 수사 단계부터 수차례 보도된 내용으로 추미애 박범계 장관 시절에도 기소 못했던 사안이라며 얼토당토 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검찰총장이 윤석열이고 제대로 수사를 못하게 방해한 것입니다.&
• 그리고 어제 정의당이 김건희 특검 반대한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노회찬 국회의원이 자택에서 투신 사망한 후로 옛날 정의당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망언으로 정의당원들 사이에 대규모로 탈당한다고 난리입니다.
• 용산 이태원 참사에서 큰 활약을 했던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 의원이 13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와 대장동 쌍특검이 필요한 이유를 속 시원하게 정리해서 발표했습니다.

대만 방송 김건희 여사 2차 폭로 충격, 쥴리까지

용혜인 "대장동·김건희 쌍특검해야"

 

뉴스타파, 김건희 우리기술 주가조작 정황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