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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디퓨저만 사서 쓰다가 리필액은 처음 구매해봤는데 가성비는 최고인 것 같아요. 디퓨저가 점점 줄어들 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이제는 마음껏 리필해서 쓸 수 있어서 기분은 좋네요. 가격도 착한데 리드 스틱까지 넉넉해요. 향의 종류와 배치 테스트, 사용 시 팁과 주의할 점을 정리했어요.
블랙체리, 퓨어 코튼, 핑크 그레이프 후르츠
- 블랙체리
- 이건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의 향이에요. 3개 중 제일 무난하고 좋은 향 같아요. 달콤하고 시원한 느낌이 장점이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느낄 수 있는 향이라 생각해요.
- 퓨어 코튼
- 이 향은 달콤한 보다는 중립적인 향이에요. 설명하기는 좀 애매하네요. 차에서 많이 맡아보던 향 같아요. 중성적이고 은은한 파우더 냄새 정도예요. 달달하고 달콤함 대신 새로운 향에 도전하실 분은 사용해 보세요.
- 핑크 그레이 후르츠
- 달콤한 과일향이에요. 과일향 좋아하시는 분은 추천해요. 3개 중에 가장 많이 맡아본 향이고 제일 무난한 향이에요.
배치 장소에 따른 코코도르 향배치 테스트
- 퓨어 코튼은 화장실에 배치했는데 들어갈 때마다 느낌이 너무 좋아요. 냄새가 독할 줄 알았는데 가볍게 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 블랙 체리향은 거실과 주방에 2개 놓고 잘 쓰고 있어요. 처음에는 퓨어 코튼을 두었는데 아들이 별로라고 해서 바꿨어요. 특히 주방에 음식 냄새 없애는 데는 블랙 체리향인 최고예요. 상큼하고 달콤한 체리향이 잘 어울려요.
- 핑크 그레이 후루츠는 안방에다 배치했어요. 냄새가 강하지 않고 가볍게 나서 남편이 좋다네요.
사용 시 알아두면 좋은 팁 또는 주의할 점
- 향 조절은 스틱 양을 꽂아서 조절하시면 되고요. 저는 3개 정도 꽂아서 사용해요.
- 가끔씩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키는 것을 꼭 해야 돼요.
- 아침에 일어나면 가끔씩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도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도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꽤 많이 들어 있는 듯해요.
-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해요.
- 저는 집에 음식 냄새 등 잡냄새가 나는 것이 너무 싫어서 쓰지만 꼭 환기 자주 하시기를 권해요.
- 리필이 더 저렴하고 경제적이지만 본품과 차이가 많은 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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