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12년전 주가 조작 정황 문자 나옴

주식 상승

증거는 차고 넘치는 가운데 12년 전 주가 조작 정황 문자가 또 나왔습니다. 넘치는 증거는 묵살하고, 카더라 정보만 캐고 있는 2022년 한국 검찰

김건희 여사의 12년 전 문자 내용 공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관련 엑셀 파일의 공개로 논란이 있었는데, 또 12년 전 주가 조작과 관련된 문자 내용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주가 조작 일당과 주고받은 내용이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일당 사이에 주식을 팔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직후,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 영업점에 전화로 실제 매도 주문을 넣은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매도하라 하세요" 7초 만에 김건희 주식 8만 주가 매도되었습니다. 사실상 모든 증거가 드러난 것입니다. 서울 중앙지법 심리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에서, 검찰은 최근 해외에서 자진 귀국해 구속된 투자자문사 임원 민 모씨를 증인 심문하였습니다. 심문 과정에서 12년 전의 문자메시지와 김건희 여사의 주식 거래 기록을 제시했습니다. 검찰이 직접 발표한 내용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진행되던 2010년 11월 1일 주가조작 선수인 전직 증권사 직원 김 모 씨는 민 씨에게 "12시에 3천3백에 8만 개 때려달라 해주세요" 이란 문자를 보냈습니다. 민 씨는 "준비시킬게요"라고 바로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어 김 씨는 "매도하라 하셈"이라고 다시 문자를 보냅니다. 그로부터 바로 김 씨 지시대로 도이치모터스 주식 8만 주가 3천3백만 원에 매도됩니다. 출처는 김건희 여사 명의의 대신증권 계좌였습니다. 끝까지 아니라고 주장하더니 결국 모든 것이 명백한 증거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검찰도 팩트상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가담 정황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재판에서 "이때 당시에 영업점 단말기로 김여사가 직접 직원에게 전화해서 거래했다."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누군가가 김 여사에게 전화해서 팔라고 했다는 뜻이라고 보고 김 여사의 주가 조작 가담이 사실이고 못 박은 셈입니다. 누가 매도 지시를 내린 건지 민 씨를 조사했는데, 매도 물량은 민 씨 명의의 계좌같이, 일당들이 관리하는 계좌를 통해 대부분 소진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찰은 이것을 근거로 통정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통정거래는 고인이 된 박용하가 출연한 주식 영화 작전에 잘 설명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룸살롱에서 호스티스에게 얼음통에 양주를 붓고 이걸 다 먹으면 돈을 준다고 하고, 또 그 통에 술을 부어서 계속 마시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즉 가격을 계속 올리고 개미들이 주식을 매수할 타이밍을 안 주고 계속 일당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주가를 올리는 짓거리입니다. 즉 약속된 가격대로 대량으로 주시을 사고팔고, 정상적인 주가 상승인 것처럼 속이는 방법입니다. 이런 짓거리에 김여사가 개입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돈 맛에 기분 째짐

검찰 수사에 민 씨가 큰 공헌을 함

민 씨가 이번 수사에 큰 역할을 하는데, `김건희 엑셀 파일` 작성을 지시한 것으로도 지목된 인물입니다. 엑셀 파일은 2011년 1월 13일 기준으로, 김여사 명의 계좌 인출액과 잔액, 현금 26억원, 매각 주식 수량 등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주가 조작에 관여한 민 씨의 회사를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경리의 컴퓨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파일의 제목과 내용을 볼 때, 김 여사의 미래에셋 증권 계좌를 직접 관리하면서 불법 거래에 활용한 증거로 주목되었습니다. 민 씨는 도피 목적으로 해외로 출국을 했는데, 이번에는 어떤 부분이 양심에 걸렸는지, 급히 귀국을 했고, 신병이 확보된 상황에서 진짜 진실이 드러날 거란 기대도 있습니다. 윤 정부가 아니라 윤 일가부터 깨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와중에 문자가 또 다른 스모킹 건이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지난 4월에도 김 여사로부터 15억 원을 투자받은 일이 있다는 주가 조작 피고인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단순 투자금인지 쩐주의 역할인지,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수사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시나 정치검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이유가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야당 인사들의 수사는 초 스피드로 비상식적인 속도로 수사를 하면서, 김여사 관련 수사는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진행이 늦어지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최근까지 검찰이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이제야 핵심 증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주가조작 일당들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재판부는 이번 달 16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들겠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주가 조작 의혹을 속 시원하게 해소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고, 이렇게 되면 윤 정권을 향한 국민들의 비난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국민인지 본인 가족인지 의문이 안 들 수가 없어서 씁쓸한 심정입니다.

뉴스타파, 김건희 우리기술 주가조작 정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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