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어서 드로잉 하는 게 요새 큰 취미가 되었어요. 미니카메라 겸 프린트가 필요해서 검색을 통해 코닥 제품을 알게 되었네요. 가격 대비 견고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구매하게 됐어요. 즉석에서 바로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점과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 후 평가를 정리했어요.
추억으로 집안을 바로 장식할 수 있어요
추억을 남기는데 사진만 한 게 없죠. 스마트폰이 나온 후로 폰으로 찍은 후 볼 수는 있지만, 옛날처럼 사진관에서 종이로 인화된 사진을 보는 게 그리울 때가 있어요. 더군다나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즉석 사진이라는 특징 덕분에 추억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예전 같은 일상을 누릴 수는 없지만, 지금 흘러가는 이 시간도 나중에 추억이 될 것이기에 추억들을 놓치니 않고자 구입했어요. 폴라로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찍은 사진을 한 번 확인하고 뽑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가지고 있는 사진들도 폴라로이드로 뽑을 수 있고요. 두 가지의 프레임 모드와 일반 모드 선택해서 뽑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스티거가 있어서 바로 뽑은 후 바로 방에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어요. 사진 찍고 남기는 걸 좋아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코닥 옐로를 이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장점
- 필름값이 저렴: 인터넷 최저가 기준 1장당 300~400원 정도로 일반 폴라로이드는 약 1000원에 비해서 1/3 정도의 가격 수준이에요.
- 폴라로이드 잘못 찍으면 한 장을 버리게 되는데 이 제품은 바로 찍으면 뒷면 LCD 화면으로 확인 후에 인쇄를 하기 때문에 실수로 필름을 낭비할 일이 없어요.
- 인쇄 품질도 좋아요. 바로 찍는 거 보다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뽑는 게 더 잘 나와요.
- 배터리가 오래 가요. 한번 충전 후 카트리지 2~3번 교체했는데 아직도 40% 남았네요. 물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었습니다.
단점
- 기대한 것보다는 약간 커요. 사실 일회용 카메라보다 조금 큰 정도로 생각했는데 조금 커서 아쉬웠어요.
- 남은 사진 매수가 확인이 안 돼요. 이건 제가 아직 기능을 못 찾는 걸 수도 있는데 아직도 못 찾고 있어요.
- 카트리지 교환 방식이 맘에 안 들어요. 개인적으로 카트리지 전체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니 환경에 안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구매하고 한 달간 사용한 후 평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후회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놀러 가서도 사진 찍고 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아주 좋아해요. 보통 핸드폰으로 찍고 파일로만 보관하지 인화하지는 않아요. 이런 레트로 감성이 있어서 좋아요. 사진 찍기 좋아하시고 인생 컷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인스픽 보다 뽑을 때 조금 오래 걸리는 것 같지만, 인화된 사진 받아 들고 계주 띄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니 별 상관은 없어요. 화질이 인스픽 보다는 훨씬 좋아서 그 정도 단점은 신경 안 써요. 필름이 처음에는 노란색으로만 나와서 당황했는데 다시 들어가서 마젠타도 입혀 나오고, 나왔다 들어가면서 마지막으로 인화가 돼서 완성되는 걸 보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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